재기에 절치부심하고 있는 박찬호(31)에게 텍사스 언론이 방출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텍사스 지역언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7일자(이하 한국시간)에 박찬호의 방출 가능성을 보도하며 “박찬호가 지금처럼 계속 부진을 보일 경우 텍사스가 결정을 내릴 시점이 올 것이다”며 “당장 올해는 아니더라도 톰 힉스 구단주가 박찬호를 영입한 것이 완전한 실수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텍사스는 향후 계약에 관계없이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 박찬호로선 하루빨리 예전의 실력을 되찾는 게 급선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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