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안시현(20·코오롱엘로드)과 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에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가운데 올해 성적에 따라 안시현과 김초롱, 박세리(27·CJ), 박지은(25·나이키골프), 김미현(27·KTF), 한희원(26·휠라코리아) 등 6명을 대표선수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LPGA 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한일전 대표 선발 포인트는 지난달 27일 끝난 롱스드럭스챌린지를 기준으로 박지은이 1위에 올랐고 김미현, 한희원, 박세리 등이 뒤를 이었다. 99년 창설돼 2001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열린 핀크스컵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은 오는 12월 4일 일본 시가현 오츠골프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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