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허풍1위 한주간 표정.

직장인 허풍 1위는 “내가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돼”라는 직장 상사들이 주로 쓰는 말이었다.


온라인 취업 포털 ‘사람인’에서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9%를 얻은 “내가 다 해봤는데 이렇게 하면 돼”라는 말이 직장인 허풍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순으로 2위는 “나만 믿어, 다 해결해 줄게”(12.8%), 3위는 “내가 왕년엔 잘 나갔었다고”(12.1%) 였다.


이외에도 “신입 땐 다 이렇게 했어”(10.7%), “누구? 말만 해, 다 연결해 줄게”(4.5%),에 이어 “스카우트 제의 받았어”(3.2%) 등이 일상적인 허풍으로 꼽혔다.


허풍에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무시한다”(42.5%)1위, “속으로 또는 동료들과 뒤에서 욕한다”(27.3%)로 2위, “그만하라고 솔직하게 말한다”(3.4%)를 차지했다.


허풍을 떠는 선배나 동료를 보면 “짜증난다”고 답한 직장인은 3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안쓰럽다”(22.2%)로 나타나 직장에서 더 이상 허풍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조사에서 역설적으로 확인됐다. 


<최보성 기자>idzzang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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