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게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 멘토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참모 박희태 의장, 이 돈봉투 3형제의 비리는 안보이나 보다”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김경협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수사 해프닝을 질타하면서

“공추위 인선파동을 보니 이 정부 초기 인사파동이 연상되네요”
-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영아 전 공천위원 등 일부 공천위원들의 ‘부적격 논란’과 관련해 그냥 가다가는 누구보다 인사권자(박근혜 비대위원장)에 치명적일 것 같은 느낌이라며

“우리나라 최대 정치파벌은 재벌계라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은 사실 재벌정당이고, 민주당도 재벌계 의원들이 중진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 심상정 진보통합당 공동대표, 지난 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미국 근로자들이 한국 대통령 왔는데 오바마보다 더 환영하더라. 결국 일자리를 해줘서다”
- 이명박 대통령, 지난 1일 여수 엑스포 조직위에서 가진 시도지사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적극적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면서

“나는 심부름하러 온 게 아니다. 제 철학과 뜻, 소신을 갖고 원칙에 따라 일하겠다”
- 강철규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장, 지난 1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신 있는 공천심사를 다짐하면서

“나경원은 출마하고 싶으면 미국 보낸 아들 도로 데려와서 중구에 있는 중학교 집어넣어 왕따도 당하고 일진한테 맞기도 하고 학교 가서 눈물도 흘려야, 1억원 피부과로 서울시장 넘겨준 죄값 치를 것”
- 강용석 무소속 의원,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을 맹비난하면서

“정치인이 정치적 계산으로 개입하면 할수록 꼬이는 것이 경제”
-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야의 경쟁적 재벌개혁에 대해 경제는 대충 굴러가는 것이 아니라고 강변하면서

“MB정부 내내 계속된 KBS의 정치, 반드시 벌 받을 것”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KBS가 울산방송국 대관을 급작스레 취소해 방송인 김제동씨의 토크쇼가 무산된 것을 규탄하면서

“(자진사퇴로) 일단락이 됐다. 사퇴했는데 자꾸 토를 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지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위원 임명장 수여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진영아 위원이 자진사퇴한 것과 관련해 이걸로 마무리가 됐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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