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가서 하자했거늘. 민주당 첫 작품이 겨우 이거냐. 전략전술도 없는 나이브함”
-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용환 헌법재판관 부결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이미 권력을 잡은 것 같이 착각하고 있다”
-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지난 10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공심위 구성과 조용환 후보자 부결 문제 등 무능함을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대한민국은 자유가 넘쳐서 대통령 욕을 자기 집 강아지 욕보다 심하게 한다”
- 김문수 경기지사, 지난 9일 ‘국민통합연대’ 출범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지키고, 발전시킨 모든 대통령이 집의 강아지보다 대접 못 받는 것은 문제라면서

“지금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은 죽을 힘을 다해 교도소 담벼락에 매달려 있을 뿐이지만 머지 않았다”
- 심상정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박희태 국회의장이 사퇴한 것에 대해 진실의 중력은 거짓의 인력보다 크다고 강조하면서

“제가 만약에 일 안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 공격도 안 받았을 것”
-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지난 8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CNK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전면 부인하면서

“사저 내에 대규모 연회장을 갖춘 전씨(전두환), 파티가 열리면 의경들에게 음식과 와인잔을 나르게 하는 등 웨이터로 부렸다고 합니다”
- 이상호 MBC기자,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도했던 ‘황제 경호’ 실태를 언급하면서 제보자의 증언이라며

“국민의 의견은 다 들으면서 같은 집안 식구들과는 소통을 안 한다는 것은 좀 모순돼 보인다”
-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가 개방된 인상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몇몇 개인비리가 발견됐다고 해서 그 정권에 몸 담았던 사람들 전부가 매도당하는 것은 옳지 않다”
- 박형준 전 정무특보, 지난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일 터지는 정권실세 비리를 개인비리로 치부하면서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검찰이 불러서 대질심문까지 시키고 그러지 않았냐”
- 이만섭 전 국회의장, 지난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돈봉투 파문과 관련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검찰 수사도 형평의 원칙에 의해서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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