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공인노무사회, 대한민국인재연합회, 청년창업진흥협회 등이 이번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질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투표에서 이관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인재연합회 회원들은 이관수 후보와 간담회를 열어 청년층들의 고민을 터놓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원수 600여 명의 대한민국인재연합회 16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간담회를 열고 “어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해 달라”라며 “이번 민주통합당에서 이관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 수영 영웅으로 알려진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조원상 선수 등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우리사회에는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도 전에 각박한 현실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저임금도 안 되는 아르바이트 등에 내몰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청년층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해 달라”라며 “어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대변해달라”라고 말하며 이 후보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특히 조원상 선수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우 국제대회에 출전하더라도 선수에 대한 경비만 지원이 된다”라며 “하지만 장애인 선수들 대부분은 혼자서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는 “우리사회 청년층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다”라며 “진정성 있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 벗고 뛰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우수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더 고민하고 의견을 많이 듣겠다”라며 “우리 사회 만연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인재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 청년창업진흥협회 등 회원들은 이번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경선에서 이관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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