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인천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모 부대에서 부사관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7시 16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해안에서 A하사가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아침 탐색작전이 끝났는데도 귀대하지 않았던 A하사는 해안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밝히기 위해 A하사의 동료들과 부대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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