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강원 정선경찰서는 27일 지난 24일 강원랜드호텔 내 객실 화장실에서 서모(50·경북 안동시)씨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서씨는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서씨의 가방에서 ‘강원랜드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서씨가 지난 1년간 강원랜드 카지노에 107차례 출입하는 등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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