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식경제사회서도 교육의 가치 변치 않아"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늘의 인류를 있게 한 가장 큰 힘 중 하나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5차 APEC 교육장관회의'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모든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적이고 도덕적 존재로 거듭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글로벌 지식경제사회에서도 교육의 이런 가치는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전 지구촌이 하나 되어 살아가는 세계화 시대에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은 불과 60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며 "하지만 6·25 전쟁의 와중에도 학교 문을 열었고 부모들은 배고픔을 참으며 자녀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국가 전체의 운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PEC 회원국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 교육정책의 성과를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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