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2위 이해찬, 김한길 ‘바짝’ 추격

▲ 민주통합당이 22일 오후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기호 6번 강기정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고은별 기자] 민주통합당이 22일 오후 전남 화순에서 개최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순회 경선에서 강기정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강 후보는 이날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1인 2표 방식으로 진행된 광주·전남지역 대의원 투표에서 광주지역 투표인 394표 가운데 256표, 전남지역 투표인 584표 가운데 232표를 얻어 합계 488표를 기록했다.

김한길 후보는 437표를 얻어 2위를, 추미애 후보는 282표를 얻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해찬 후보는 271표를 얻어 4위에 그쳤다. 5위는 127표를 얻은 이종걸 후보가 차지했고, 조정식, 우상호, 문용식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울산과 부산, 광주·전남 등 3개 지역 누적 득표수는 772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가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김한길 후보가 744표, 강기정 후보가 673표를 얻어 2,3위를 달렸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는 24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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