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상임고문은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벌써 만 3년이 됐다. 3주기면 탈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그분의 정신과 꿈을 현실정치 속에 이어가고 더 발전시켜나가야 할 때”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는 그러한 희망을 갖고 결의를 다지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정부 5년 동안 많은 발전과 성취가 있었지만 부족함과 한계도 많았다”면서 “참여정부가 부족했던 부분을 뛰어넘어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잇는 세 번째 민주개혁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대선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선 “과거 참여정부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비전을 앞으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따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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