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실종 헬기 위치 확인 <사진=뉴시스>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인 탑승객 8명과 함께 페루에서 실종됐던 헬기의 GPS(위성위치정보시스템) 신호가 현지 공군에 의해 포착됐다.

하지만 구조대가 구조헬기를 동원해 긴급 출동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현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신호가 포착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30분경으로 교신이 끊긴 지 약 20여 시간 만에 확인됐다.

주 페루 한국대사관은 “실종 위치는 헬기의 출발지인 마수코와 도착지인 쿠스코 사이”라고  위치를 설명했다.

한편 대사관측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실종 헬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산악지역의 기상이 좋아진다고 해서 아침에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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