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최근 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이 소폭 하락하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소강,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갤럽이 11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로 응답률은 17%이다. 조사 시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1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다자후보 구도에서 박 전 위원장은 38%1위를 차지했으나 전주 대비 1%p 떨어졌다.

안철수 원장은 변동 없는 23%를 기록했고, 문 고문은 1%p 상승한 10%로 다시 일 주만에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라섰다.

양자구도에선 박근혜 대 안철수는 47% 38%로 안 원장이 1%p 올랐다. 박근혜 대 문재인은 52% 30%로 문 고문이 2%p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5%, 민주통합당은 2%p 하락한 23%, 급전직하 했던 통합진보당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은 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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