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귀신 <사진출처=해당 영상 화면 캡처>
일명 ‘목동 블랙박스 귀신’이란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영상의 연출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오전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는 ‘목동 블랙박스 귀신’이란 제목으로 블랙박스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한 운전자가 한밤중에 길거리를 운전해 가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갑자기 차 정면 유리창에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후반에는 검고 긴 머리를 가진 귀신이 거꾸로 매달린 채 카메라를 노려보다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영상의 진위 여부를 두고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귀신이 나타난 것 아니냐”면서도 영상 속 자막에 ‘2012.07.13’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것을 미뤄 “지난 13일의 금요일을 노린 영상”이라는 해석을 주고받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의 정확한 출처와 연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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