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인기 있는 사람의 유형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25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20~30대 남녀 직장인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 내 인기직원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이 가장 인기 있는 직원으로 선정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502)들이 응답한 직장 내 인기 있는 남자 직원 유형에는(복수응답)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스타일'이 응답률 53.6%로 가장 많았다. '풍부한 유머감각의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40.0%2, '업무 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30.3%로 나타났다.

남성 직장인(523)들의 경우 직장 내 인기 있는 여자 직원 스타일로(복수응답) '센스 있고 애교 많은 스타일'1(응답률 56.8%)로 꼽았다. 2위는 '활발하고 명랑한 스타일' 44.6%, 3위는 '예쁘고 호감 가는 외모의 여직원' 36.9%. 4위는 '예의 바르고 매너 있는 스타일' 3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업무능력이 뛰어난 일 잘하는 스타일' 16.6%, '성실하고 착실한 스타일' 15.5%, '세련된 패션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여직원' 14.9%, '천사표 스타일' 12.0% 등이 인기 있는 여직원 유형으로 꼽혔다.

반면 여성 직장인들이 꼽은 사내 인기 없는 남자 직원 스타일로(복수응답)'잘난 척 하고 은근히 남을 무시하는 스타일'이 응답률 77.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공감을 샀다.

<김종현 기자> 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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