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성폭행 전과가 있는 이웃 주민에게 살해된 경남 통영의 한모(10·여)양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정액이 검출되지 않았다.

통영경찰서는 27일 숨진 한 양의 체내 내용물에 대한 유전자 감식 결과, 정액반응이 음성으로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진행한 부검에서 시신이 부패해 성폭행 여부가 불분명하자 채내 내용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살해범 김모(45)씨는 경찰조사에서 한 양에 대한 성추행은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줄곧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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