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법무부는 14일 오전 정부과천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방교정청장․교도소장․구치소장 등 53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반인륜적인 성폭력사범에 대한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성범죄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교정심리치료센터’ 확대와 실효성 있는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교정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교정비전, 품격 있는 일류교정’이라는 주제로 교정본부 주요정책 추진방향과 혁신과제 설명회를 갖고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성범죄자들을 치유할 수 있는 교정심리치료센터와 정신질환 수용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신보건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실효성 있는 치료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교정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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