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신임 서울고검장(좌)과 김학의 신임 대전고검장(우)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법무부는 5일 헌법재판관 임용으로 공석이 된 서울고검장에 김진태 대전고검장을, 대전고검장에 김학의 광주고검장을 전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태(60) 신임 서울고검장은 사법고시 24회(사법연수원 14기) 출신으로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대검 중수2과장, 강릉지청장, 인천지검 2차장, 부산지검 1차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청주지검 검사장, 대검 형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대구지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김 서울고검장은 침착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한보그룹 사건 등을 수사한 특별수사 전문가이며 한학에도 깊은 조예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학의(56) 신임 대전고검장 역시 사시 24회로 법무부 검찰3과장, 통영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춘천지검 검사장, 울산지검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출신이다.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통솔력, 추진력 및 리더십이 우수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친화력,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상하 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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