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사랑을 나눴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 ‘음식과 사랑 봉사단’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제3회 나눔대축제’ 기간 동안 도서바자회로 얻은 수익금 253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수익금은 전국 1600여 임직원이 기증한 1600여 권의 도서 중 이틀간 1500여 권을 판매한 금액이다.

‘제3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주최로 지난 6~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외식중앙회는 평화의 광장에서 사회공헌관을 운영했다.

중앙회 사회공헌관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도 도서를 구입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눔의 길, 섬김의 현장에서 더불어 이웃이 된 한국외식중앙회’라는 테마로 진행된 중앙회 사회공헌관은 재능기부, 체험기부, 현물기부를 접목한 독특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였다.

도서바자회를 비롯해 서울시영양사와 함께 식습관 분석을 통한 1:1 저염식 식단 만들기, 외식창업 전문가의 성공적인 창업전략 1:1 무료 컨설팅으로 재능기부 나눔이 진행되었으며, 중앙회 회원사와 함께한 꼬마김밥 1만여 개 무료 나눔 행사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1일 5000개의 꼬마김밥이 삽시간에 동이 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나눔 1번지, 나눔빌리지’라는 테마로 3년째 열린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전 국민이 나눔이 체험하고 실천하는 국민축제로서, 사회공헌을 활발히 하는 정부, 공공기관,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울산 등 6개 권역에서 5일부터 7일까지 동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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