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퍼펙트노후보장보험’ 출시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서태창)은 보험 취약계층인 노년층을 위한 실버전용보험 ‘퍼펙트노후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적인 보험 상품의 경우 61세 이상이면 검진(혈압, 혈액, 소변검사 등)을 받아야 하며, 65세를 넘기면 보험에 가입조차 어렵다. 그러나 이 상품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고령자의 주요 질환인 고혈압, 당뇨, 디스크 병력자도 합병증이 없고, 가입시점에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는 등 조건을 갖추면 질병사망, 암 진단 등 일부 질병담보는 검진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 사망은 물론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 골절, 입원, 수술 등을 종합 보장함으로써 노후 의료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 부장은 “고령화 시대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노년층을 위한 전용보험은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퍼펙트노후보장보험과 같은 실버전용상품이 많이 개발되어 노년의 경제적 위험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으로는 자녀가 계약자가 되어 부모를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경우 효(孝)할인 1%, 부부 동시 가입 시 1%, 자동이체 시 1%, 중복할인 시 최대 3%까지 납입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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