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출처=건국대학교|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한 달 생활비는 약 44만8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19일 최근 대학생 383명을 대상으로 한 달 평균 용돈과 생활비(주거비 및 학원비 포함)를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이 지출하는 금액은 월 평균 4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학년이 48만1000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2학년이 40만1000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을 지출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50만4000원으로 여학생(40만2000원)보다 약 10만 원 정도 더 많았다.

이밖에도 용돈의 출처에 대해선 ‘일부는 부모님이 지원하고 나머지는 직접 마련한다’는 응답이 47.0%로 가장 많았다. 또 한 달 생활비 중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는 부분은 ‘식비’였고 다음으로는 교통비, 주거비 및 공과금, 학원비 및 사교육비 등으로 이어졌다.

한편 ‘지난 학기보다 용돈 지출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40.5%)들은 용돈 지출 증가 이유로 ‘비싸진 물가’(32.9%)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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