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뉴시스>
오는 26일 나로호 3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22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차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술적인 발사준비 상황, 기상예보상황 등을 고려한 결과 26일에 현재로서는 나로호 3차 발사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현재 기상청에서 26일은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차차 흐려져 후반부에 약한 비가 시작되는 것으로 예보하면서, 당일 주간예보가 유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는 발사기준일을 26일로 설정하여 발사를 준비하고, 만일 당일 발사시간대에 강우가 확실해지거나 가능성이 높아지면 발사를 연기하도록 하였다.
 
26일의 구체적인 발사 시간은 발사 당일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출되며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종 발사일은 당일 기상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발사 마무리 준비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변경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발사기준일을 다시 설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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