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남성은 첫 만남에서 여성의 외모에 호감을 보이는 반면 여성은 남성의 매너를 높게 평가했다.

최근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자신에 가입된 25세에서 33세까지의 남성회원 513명, 여성회원 721명을 대상으로 ‘첫 만남에서 이성에게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61%(313명)가 ‘외모’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 응답자는 10.3%(96명)에 불과했다.
 
‘외모’ 다음으로 남성이 첫 만남에서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성격 및 매너(22.8%, 117명), 직업(7%, 36명), 학력(5%, 26명), 기타(4.2%)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첫 만남에서 남성의 ‘능력’에 반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응답자의 51.3%인 370명이 첫 만남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으로 답했고, 이어 성격 및 매너(23%, 166명), 유머(12%, 87명), 외모(10.3%, 74명), 기타(3.4%)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본사를 이전한 퍼플스 김현중 대표는 “회원들에게 보다 좋은 조건에서 한 분 한 분을 귀족처럼 대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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