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 및 인성함양 등을 위해 ‘숲’을 주제로 한 ‘온드림스쿨 환경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출처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이 어린이들의 정서순화 및 인성함양 등을 위해 ‘숲’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몽구 재단은 30일 ‘온드림스쿨 환경교실’을 개최하고 전국 15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숲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온드림스쿨 환경교실’은 재단 교육사업인 ‘온드림스쿨’의 일환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탐방과 트리클라이밍(나무등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트리클라이밍은 나무에 올라 자연과 일체감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의 직접적인 접촉 유도는 물론 독립심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는 전문 안전요원의 지도 아래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상 큰 문제가 없음은 물론 나무를 직접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 훼손 염려 또한 없다.

이밖에도 환경교육 전문가와 함께 숲과 도시의 차이점에 대해 배우고 참가 학생들의 무뎌진 오감을 자극하고 감성을 충전시키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속 교육을 통해 미래의 인재가 될 아동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창의력을 발달시키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드림스쿨’을 통해 더욱 다각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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