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후 각광받는 직업 <사진=한국고용정보원 제공>

‘10년 후 각광받는 직업’ 63가지가 발표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 김한준 연구위원은 지난 30일 우리나라 직업세계에 영향을 미칠 8대 메가트렌드를 분석한 후 이에 따른 10년 후 각광받는 직업을 선정,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은 직업세계의 8대 메가트렌드로 ▲직업의 녹색화 ▲유비쿼터스 ▲첨단기술 발전 ▲세계화 ▲산업과 기술의 융합 ▲일과 삶의 균형 ▲삶의 질 향상 ▲고령인구 증가 및 다문화 사회를 꼽았다.

이를 반영한  ‘10년 후 각광받는 직업’으로 기후변화 경찰, 주택에너지 효율 검사원, 마인드리더SNS 보안 전문가, 생체정보인식 기술자, 로봇감성치료전문가, 웨어러블 로봇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이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화를 이끌 향후 유망 직업으로는 국제회의전문가, 국제의료코디네이터, 국제변리사, 초음속제트기조종사 등이 선정됐고, 고령화 및 다문화 사회에 맞춰 노인상담 및 복지전문가, 연금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도 보육교사, 전직지원전문가, 커리어컨설턴트, 개인여가컨설턴트, 감성디자이너, 복고체험기획자 등의 직업이 새로 생겨나거나 유망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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