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차별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은행 전국 모든 점포에 전면접근형 휠체어 ATM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우선 올해 말까지 전국 350개 거점 점포를 선정해 영업점당 1대 이상을 휠체어ATM 기기로 교체하며, 다음 해 4월까지는 전국 약 9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측면접근형 자동화기기 부스는 지난해부터 전국 68개 지점에 배치했고 총 100개 점포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 ATM 기기 중 약 53%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지원 및 화면확대서비스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고객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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