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현 친누나 공개 <사진출처=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친누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현은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굿바이 이특’ 특집에 출연해 방송계에 종사 중인 2살 위 친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종현은 “누나와 어렸을 적부터 너무 친해 오해를 많이 샀다”며 “누나를 만나면 볼 만지고, 정수리에 뽀뽀하고, 어깨동무에 손잡기는 기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종현은 “누나가 겁이 많아서 천둥만 쳐도 잠을 못 잔다. 그럴 땐 제가 팔베개를 해 준다”며 “늦게 들어올 때도 제가 마중을 나간다”고 말해 누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종현은 또 이특이 ‘누나한테 남자친구가 생기면 질투 나느냐’고 묻자 “엄청 난다. 저 때문에 남자친구가 오해를 많이 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종현은 ‘누나와 여자친구가 물에 빠지면’ ‘누나와 엄마가 물에 빠지면’을 묻는 질문에 무조건 “누나를 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친누나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종현의 친누나는 에프엑스 설리를 꼭 닮은 귀여운 외모로 출연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종현은 ‘누나를 소개시켜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묻자 “누나가 은혁 형을 좋아한다. 웃을 때 잇몸이 보여 예쁘다더라. 하지만 난 누나가 좋다는 사람이 마음에 든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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