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김명민)과 강단있는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원)이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빠른 전개로 그리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한류스타 강현민 역으로 출연하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드라마 속 팬미팅을 실제 팬들과 함께해 화제다.
 
최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최시원의 팬미팅 신에는 SNS 등을 통해 모집한 150여명의 팬들이 초대돼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촬영장에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호주, 태국 등 해외에서 온 팬까지 참여해 최시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최시원은 이날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촬영했다.
 
한 중국 팬은 "팬미팅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인터넷에서 보고 신청해서 왔는데 저에게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라며 색다른 체험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호주에서 왔다는 팬은 "서울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놀라운 경험을 해서 믿기지 않는다"며 "제가 갔던 슈퍼주니어 공연과는 다른 경험이었고, 다시 기회가 있다면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촬영을 마친 최시원은 "너무나 놀랬다. 보조출연자들이 아닌 정말 팬분들이 오셔서 '드라마의 제왕' 강현민의 팬미팅이지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국 팬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폴 등 해외 팬분들도 많이 오셔서 정말 놀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드라마의 제왕'을 보시면서 지친 하루를 행복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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