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운전 중 사용 가능한 차량용 앱 ‘드라이브링크’를 출시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갤럭시 S3 모델에 운전 중에도 휴대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12일 차량용 앱 ‘드라이브링크(Drive Link)’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드라이브링크’는 운전 중 사용빈도가 높은 음악·내비게이션·전화 등은 물론 날씨·일정(S 플래너)·문자메시지·SNS 업데이트 음성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글자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TTS(Text to Speech)’기능이 추가돼 운전 중에도 문자메시지·일정·날씨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국내 버전은 이동통신 3사의 내비게이션(T맵/올레네비/U+Navi)은 물론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와도 연동 가능해 자신이 원하는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 스마트폰과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솔루션 ‘미러링크(MirrorLink)’ 를 지원하는 차량 혹은 내비게이션과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8월 말 영국, 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 드라이브링크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앱은 현재 ‘갤럭시 S3’ 모델에서만 지원되며 삼성앱스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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