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아 가정분만 공개 <사진출처=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세아가 방송을 통해 가정분만 영상을 공개했다.

김세아는 지난 13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첫째와 둘째 모두 집에서 낳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는 “어느 날 남편과 함께 뉴욕 앵커의 가정분만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며 “둘이 얼굴을 쳐다보며 ‘이게 우리가 원하는 출산이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아는 “의사가 99%의 건강한 여성이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 병원은 낯선 공간이지만 집이라는 공간은 편하다”며 “조산사들이 도와주고 남편도 계속 마사지 해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세아는 “사실 누워서 낳는 자세는 산모를 위한 자세는 아니다”라며 “쪼그려 앉은 자세로 아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감동적인 출산 순간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아의 남편인 첼리스트 김규식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영 기자> aha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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