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국내서 잠적
최근 나훈아의 잠적과 관련, 갖가지 추측과 소문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모의 여성과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소식이 나훈아의 최측근으로부터 흘러나온 만큼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나훈아의 상대 여성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예가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나훈아의 여자’는 재산이 많은 미모의 이혼녀라는 것이다.
그러나 연예가 한편에서는 ‘나훈아의 여자’가 다름 아닌 미모의 여자 연예인 A라는 충격적인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의 모처에서 나훈아가 A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나훈아는 이 같은 소문들에 대해 일절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도대체 나훈아는 왜 잠적한 것일까. 왜 그와 관련된 소문들이 마치 때를 맞춘 듯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일까. 그의 잠적과 결혼설의 진상은 무엇인지 추적해 보았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형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던 나훈아가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잠적해 파장이 일었다. 그의 공연은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계획돼 있었으나 공연 한달여를 앞둔 지난 2월 중순경 갑자기 공연을 취소한 뒤 쥐도새도 모르게 잠적했다.

그가 사라지자 팬들을 비롯한 그의 주변인들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소문난 그가 팬들과의 약속인 공연을 취소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나훈아는 당시 세종문화회관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한다고만 밝혔다. 이에 나훈아의 건강이상설이 일시적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나훈아의 알 수 없는 행동은 계속됐다. 그는 공연취소와 함께 자신이 직접 세우고 운영해온 기획사인 아라기획도 정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라기획은 나훈아에게 있어 분신 같은 회사로 그의 공연, 음반제작 등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었다.

수천만원의 계약금을 포기하면서까지 공연을 취소한데 이어 회사까지 정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나훈아의 심경에 큰 변화가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내놓지 않고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이에 잠적설, 은퇴설, 이혼설이 나돌면서 의혹은 일파만파로 확대됐지만 그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2월 나훈아가 호주 시드니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그 다음 달인 3월11일에 국내에 입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하와이 방문한 까닭
이 기간 나훈아는 하와이도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하와이에 머문데 대한 추측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그의 부인 정수경씨와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 하와이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부인과 이혼절차를 논의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공연까지 취소하고 잠적한 이유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나훈아가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즐기기 위해 하와이를 찾은 것치고는 여러 가지 정황이 석연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갑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정리하고 황급히 떠난 것과 해외 체류사실을 주변인들에게 일절 알리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국내에 입국한 이후에도 칩거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의 신상에 뭔가 중대한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후자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많은 의혹을 남긴 채 해외로 떠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를 하와이로 움직이게 만든 것은 가정문제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게 중론이다. 가정문제란 다름 아닌 그의 이혼을 말하는 것.

오랜 기간 부인과 떨어져 살았을 뿐 아니라 빠듯한 일정 탓에 자주 만날 수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이가 벌어졌을 수 있다는 게 그 근거다. 말하자면 어떤 사건으로 이혼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부인과 협의하기 위해 하와이로 급하게 떠났다는 것이다.

나훈아와 오랫동안 친분을 쌓아오고 있는 한 인사는 이에 대해 “나도 요즘 연락을 잘 안해봐서 그 친구(나훈아)의 최근 근황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복잡한 심경이어서 고민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문제에는 사생활에 관한 부분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세히 말해 줄 수 없다. 친하다고 남의 사생활을 함부로 이야기할 순 없는 것 아니냐”고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신상 정리 이유
그렇다면 그 신상의 변화란 무엇일까. 그를 둘러싸고 이혼, 은퇴, 잠행 등의 소문이 나도는 이유는 바로 그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국내 가수들에 대해 정통한 한 소식통은 “서울의 R호텔 등 모처에서 나훈아를 봤다는 목격담이 포착되고 있다”며 “목격자들 가운데는 나훈아가 한 여성과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때 나훈아와 같이 있었던 여성이 여자 연예인 A라는 소문도 있다.

이와 관련, 나훈아가 A와 결혼하기 위해 부인은 물론 주변 관계 일체를 정리하고 있으며 결혼 후 은퇴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수소문 한 바에 따르면 이 소문은 연예가에서 현직으로 활동 중인 소식통들의 입을 통해 나온 것으로 확인돼 그 진위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그가 대형 공연을 돌연 취소한 데 이어 외부와의 연락까지 두절한 이유는 결혼문제를 둘러싼 복잡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아마 최근 그와 관련된 소문이 확산되면서 심적으로 매우 불편했고 그래서 잠적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나훈아는 현재 서울의 모 호텔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 그를 비밀리에 만나는 사람이 누군지도 알고 있다”며 “그가 한국 가요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대중들의 관심은 계속되겠지만 나훈아라는 인물이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결코 입을 열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진실을 알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훈아의 잠적과 관련, 수년전 나돌았던 괴소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소문은 나훈아의 불륜행각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또 이 소문이 다시 이슈화 되면서 최근 인터넷 포털에는 수일간 나훈아가 검색순위 10위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단순 악성루머일 수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근거들까지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는데다 연예계 인사들의 비공식 증언들까지 나오고 있어 의혹의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파장이 커지고 있음에도 나훈아 측은 묵묵부답이다. 언론을 통해 어떠한 공식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팬들의 입장에선 나훈아가 소문들에 대해 일축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길 바라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파문의 주인공 황기순 직격인터뷰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 이슈 가운데 하나는 바로 코미디언 황기순씨에 관한 기사다. 여성월간지인 여성조선에서 황씨의 이혼 내막을 다룬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황씨의 부인이 톱가수 A와 부적절한 관계에 빠져 이혼하게 됐다는 것이다.

황씨의 부인 S는 황씨와 결혼하기 전부터 A와 관계를 가졌으며 결혼한 이후에도 그 관계는 계속됐다는 게 황씨의 주장이라고 여성조선은 전했다.

사실 이 소문은 이미 오래전부터 떠돌던 것이지만 여성조선이 지면을 통해 공론화하고 이를 여러 언론사가 인용보도하면서 다시금 사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보도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황씨는 결혼직후 부인과 A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됐다. 황씨는 부인에게 A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지만 부인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앞서 이러한 내용은 스포츠 조선을 통해 이니셜 처리된 채 지면에 실렸고 이어 여성조선이 황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다시 다룬 것이다.

그러나 여성조선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황씨는 “어처구니없는 기사다. 나는 여성조선 측과 어떠한 접촉도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기사가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씨와의 전화통화 내용
- 여성조선에 기사가 났는데, 알고 있는가.
▲ 알고 있다. 그런 기사가 났다고 해서 직접 잡지를 사서 읽어 봤다. 그런데 너무 황당해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나는 해당 잡지사 기자와 전화통화 한번 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런 기사를 쓸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 그렇다면 그 기자가 어떻게 그런 기사를 썼다고 생각하나.
▲ 모를 일이다. 아마 소문을 취합해 쓴 것 같은데, 나는 거기에 대해 일절 발설한 적이 없다. 알다시피 나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기사가 나오면 지금 내 소중한 가족들이 상처를 받는데 왜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하겠나. 잡지 기사에 보면 끝부분에 내가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대목이 있지만 본문을 보면 마치 내가 말한 것처럼 씌어져 있다.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다.

- 기사에 대해 따로 해명할 예정인가.
▲ 그럴 일 없다. 하지만 내 동의 없이 기사가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 하지만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라고 알려졌는데.
▲ 그런 것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전부인 부분에 대해 나는 할 말이 없다. 왜 이제 와서 그걸 들춰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만 전화를 끊겠다.

- 전부인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있나.
▲ 거기에 대해 아는 바 없다. 그리고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여성 조선 기자와 연락이 닿는다면 그에게 물어보라. 그가 나보다 더 아는 게 많은 것 같으니 그게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나를 괴롭히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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