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위대한 탄생3' 방송캡처>

위탄3’에 출연한 부산 소년이 화제를 모았다.

1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는 부산 출신의 19세 소년 박우철 군이 출연해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 군은 가수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수 김태원은 끈적끈적한 그루브가 탁월하다고 극찬했고 김연우와 용감한형제도 모두 합격버튼을 누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박 군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우철 군에 따르면 아버지는 어릴적 집을 나가서 본지 오래됐고 그의 어머니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다. 또 박 군의 친형이 동생의 학비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태원은 “19살인데 어떻게 이런 감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심사했다. 김연우 역시 3 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조숙한 톤이다. 노래도 매력적으로 잘 하고 발전가능성도 크다고 평가했다.

<심은선 기자> s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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