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으로 인해 온통 인터넷이 버스파업으로 도배한 가운데 탤런트 조보아가 발연기로 눈길을 끈다.

MBC ‘마의’에서 청상과부역을 맡은 조보아는 지난 20일 방송 분에서 자결을 시도했으나 결국 목숨을 끊지 못한 비극적인 상황을 연기했다.

특히 이날 백광현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눈을 떴으나 감사 인사 대신 호통을 치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무시하는 등 냉철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숙한 연기로 이 모습도 제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직후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아 저 어색한 연기 어쩔”, “극이 집중 안된다”, “그냥 눈만 보이네”, “발연기 대박일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버스파업 검색어가 주류하는 가운데 조보아가 발연기로 버스파업을 누른 형국이다.

한편, 조보아측은 “사극이 처음이라 아직 미숙하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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