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보고싶다’배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사진출처 = MBC 제공>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시청률 소폭 상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보고싶다’ 5회는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집계결과 수도권을 기준으로 11.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여진구)와 김 형사(전광렬)는 수연(김소현)이 살아있음을 확신하고 찾아 나섰다. 그러나 수연이 타고 있는 차량을 추격하던 김 형사가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4년 후 정우(박유천)는 여전히 수연(윤은혜)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기 위해 경찰이 되었고, 수연은 성공한 디자이너 ‘조이’가 되어 한국에 돌아왔다.

또 해리(유승호)가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앞으로 정우가 ‘조이’를 찾을 수 있을지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보고싶다’ 6회에서는 정우가 해리의 집 앞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목소리에 이끌려 찾아간 곳에서 ‘조이’와 마주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