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길홍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권오철)는 지난 24일 이천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이천․청주 20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SK하이닉스 로보(Robo) 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로보올림피아드’는 SK하이닉스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과학영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역 아동들에게 교육용 로봇키트 및 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부터 시작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재능 나눔과 연계해 과학 교육에 보조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로봇 교육키트를 활용한 ‘로봇씨름대회’, ‘창의로봇 컨테스트’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분야 15명씩 총 30명의 우수 아동들에게는 포상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로봇씨름대회 부문에서 우승한 최유빈 어린이는 “TV로만 보던 로봇을 직접 만들고 작동시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과학수업을 통해 로봇에 대해 가르쳐 주신 SK하이닉스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며, 과학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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