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중화권 주요 여행사의 여행사상품기획자, 중화권 가이드 등 50여 명이 2013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구를 찾는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화권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구의 주요 관광지와 중화권 대상 관광식당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 여행사는 하나투어(중국), 롯데JTB(대만), 성신국제여행사(중국) 등 3곳이며, 총 3회, 1박 2일 및 당일코스로 진행된다. 여행사별로 희망일정에 맞춰 중화권 관광객이 실제로 돌아보는 형태의 관광코스, 신규호텔, 관광식당과 신규관광지(디아크, 강정고령보, 대구사격장) 등을 집중ㆍ홍보해 내년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2월 9일~15일) 기간을 목표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참가하는 여행상품기획자들과 중국가이드에게 2013년 중국 명절인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을 연계한 대구관광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중화권 관광식당 정보, 쇼핑시설, 주ㆍ정차 무료서비스 등의 관광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틈새시장인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및 실버관광객 유치에 관한 대구관광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여행사 관계자와 긴밀한 네트워크 관리와 지속적인 세일즈콜을 전개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력적이고 전략적인 테마관광상품 개발로 대구관광 이미지를 높여, 관광목적지로 부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odida@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