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9도를 밑돌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인 4일 한강 여의도 둔치 선착장에 얼음이 얼어붙기 시작했다. <사진=정대웅 기자>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주말과 휴일에는 강추위가 이어진 뒤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일 “주말인 5일에는 중부지방에서 가끔 구름이 많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일부에서 아침에서 낮 사이 산발적으로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예측된다.

5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서해안과 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은 1㎝ 미만이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서해안과 북부,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 5㎜ 미만으로 추정된다. 

6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6도 정도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날씨가 되겠으나 6일에는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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