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기도는 5일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40세 이상 도민에게 전국 최초로 무료 폐암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맡아서 진행한다. 이에 저선량 흉부 CT 촬영과 X-Ray 등이 이루어지며 15만원 상당의 비용은 도가 부담한다.

무료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도내 45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해야 한다.

류영철 보건정책과장은 “연초 금연을 결심하는 도민이 많아 무료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며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 동안 전문상담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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