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빌딩 크기 소행성 <사진=한국천문연구원>

‘63빌딩 크기 소행성’ 이 지구를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관측됐다. 다행히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7일 “63빌딩 크기 소행성인 ‘아포피스’가 9일 오후 8시 43분 지구로부터 1450만km 지점까지 접근 한다”고 말했다.

아포피스는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 ‘라(Ra)’를 삼킨 거대한 뱀의 이름이다.

특이 이 ‘63빌딩 크기 소행성’ 아포피스의 지름은 270m에 달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화63시티 건물보다 20m가량 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3빌딩 크기 소행성’아포피스가 9일 지구 근처를 통과하는 장면은 지구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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