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3시리즈, xDrive·액티브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로 총 14개 라인업 구축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뉴 320d xDrive와 액티브하이브리드 3(ActiveHybrid 3)를 출시하며 3시리즈의 라인업을 확장했다.
뉴 320d xDrive는 184마력, 38.8㎏·m의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320d 모델에, 동력을 자동 가변적으로 0-100%, 100-0% 앞뒤로 전달하는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이 적용돼 BMW 3시리즈 특유의 다이내믹함과 더불어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우수한 코너링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복합연비는 16.7㎞/l(도심 14.9㎞/l, 고속 19.7㎞/l)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에 불과해 성능과 효율성·친환경성 모두 동급 최고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BMW 뉴 3시리즈의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3’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직렬 6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BMW의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종합적으로 340마력(내연 기관 306마력+전기모터 34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전기 모터의 구동력만으로는 최대 4㎞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5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현재 BMW 뉴 3시리즈는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 디젤과 가솔린, 투어링과 xDrive 등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다”라며 “올해 3월에는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기아차,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자동차(부회장 정의선)가 가격을 내린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연초부터 지속된 기아차의 가격 인하 정책을 이어간다.
기아차는 가격을 최대 45만 원 인하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동급 최고 수준으로 연비를 개선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트림별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TPMS)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지만 오히려 가격은 45만 원 인하해 고객들의 혜택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 출력을 기존 30kw에서 35kw로 향상시켜 전기차 모드 주행거리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적화로 16.8㎞/ℓ(복합연비 기준)의 1등급 연비를 실현하며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일부 트림은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한층 경쟁력을 높인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디자인 공개 및 사전 계약 실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차량 이미지를 공개하는 한편 지난 25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최초로 공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30년 역사에 빛나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디자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계승해 재탄생한 프리미엄 MLV 모델이다.
특히,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이뤄 강인한 첫인상을 주는 프론트 라인과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은 오프로드에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SUV 만의 고유한 스타일링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쌍용차는 다음 달 5일 서울 강남의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보도발표회를 통해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 다인승/다목적 레저 차량)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기로 확정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페이스 북을 통해 설맞이 귀성 차량으로 100대의 ‘코란도 투리스모’를 제공하는 ‘新년新차 페스티벌’과 겨울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2013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오토캠핑’ 참가 신청을 접수하는 등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며 신차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범> 


포르쉐, 2012년 아태 지역에서 사상 최고 영업실적 기록

포르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12년 한 해 동안 총 4730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판매량 합산)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의 판매량이다. 성공의 배경에는 올해 초 출시된 911카레라와 카레라S가 80%의 판매 상승을 이끌어내며 선전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아태지역 총 판매량에서 카이엔과 파나메라는 각각 59%와 23%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포르쉐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크리스터 에크버그는 긍정적인 결과의 주요 요인으로 최근 소개된 신형 7세대 포르쉐 911의 출시와 카이엔 및 파나메라에 대한 높은 수요를 꼽았다. 그는 “올해는 뉴 카이맨과 함께 911 카레라 4 모델·카이엔 S 디젤·카이엔 터보 S 등 포르쉐의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2013년 역시 포르쉐에게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에서 총 1516대가 판매된 (17% 성장) 반면 타이완에서 총 1711대(41% 성장)가 판매됐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총 판매량 중 1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태국과 필리핀·베트남 등 지역 내 나머지 국가에서도 각각 165대·104대·64대가 판매되며 지속적인 성장 곡선을 보였다. 브루나이·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인도네시아·뉴칼레도니아와 스리랑카 등 나머지 국가에서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 중 약6%의 판매율을 차지했다. 최근 들어 아태 지역 내 많은 국가의 시장이 빠른 성장 폭을 보이면서 장차 주요 시장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포르쉐의 한국 공식 수입사 대표인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르쉐의 계속되는 판매 호조는 한국에서 포르쉐의 빠른 성장을 보여준 하나의 지표라 생각한다”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역시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의 가치와 전통에 걸맞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충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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