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나우누리 홈페이지>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국내 PC통신을 대표하던 나우누리가서비스를 시작한지 19년 만인 오는 31일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누리 운영업체인 나우SNT은 회원들이 데이터 백업과 서비스 이전을 할 수 있도록 2개월간 무료 개방한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오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서비스종료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나우누리 동호회원들을 중심으로 나우누리 살리기등의 모임이 개설돼 서비스유지를 요청해 왔으나 회사 측은 이용자 감소와 수익성 문제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바타, 커뮤니티 서비스로 2000년 대 초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챌도 다음달 18일 문을 닫을 예정이다. 단 프리챌 게임과 P2P 서비스인 파일구리는 유지된다.

프리챌 측은 계속되는 경기 악화와 재정난의 악재로 부득이 하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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