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의 한 포르노 사이트와 관련된 덩(鄧) 모 변호사가 포르노 단속 실시 이후 처음으로 재판에 회부됐다. 당국은 포르노 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모든 인사들을 철저하게 처벌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30% 이상의 학생과 50% 이상의 24세 이하의 청년들이 음란사이트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은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음란사이트를 방문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92.5%의 학생들이 성관련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이들 중 불과 2.6%만이 부모와 이를 상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기자명 윤지환
- 입력 200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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