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 <사진출처 = SBS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SBS 새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인공 조인성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에서 조인성은 인생의 의미 없이 여자와 술에 빠져 살아가는 고독한 겜블러 오수로 변신,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8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조인성은 화려한 비주얼과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조인성의 눈빛 연기와 고독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는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차가운 조소를 날리다가도 긴박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고, 섬세한 눈빛 연기를 보이다가도 실감나는 오열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감정과 감정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걸음걸이와 몸짓 하나하나, 말투까지 완벽하게 냉혹하면서도 허무함을 안고 살아가는 오수라는 남자로 변신했다.
 
또 방송 첫 장면의 조인성의 내레이션은 노희경 작가 특유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대사로 세상에 상처 받은 한 인물의 내면을 담담하고 쓸쓸하게 표현해 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인성 화면 장악력 최고, 연기에 여유까지 보인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원작만큼 흥미진진하다”, “조인성 연기에 호소력이 있다. 몰입감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4일 밤 9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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