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정이 방송인 LJ(이주연)과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밝혔다.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21일 방송분에 출현한 이선정은 혼인신고 후 이틀간 눈물만 흘린 사연을 털어놓았다.

함께 출연한 LJ는 “이선정이 정말 마음에 들어 술자리에서 프로포즈했다. 기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선정은 “결혼상대로 만났으니 혼인신고를 하자는 제안에 욱하는 마음에 승낙했고, 다음날 정말 LJ가 구청에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혼인신고를 마친 뒤에도 복잡한 마음 때문에 이틀 간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LJ는 “혼인신고는 30분 만에 처리가 됐지만 이선정 때문에 구청에 전화해서 혼인시고 취소 여부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에 네티즌들은 “이선정 혼인신고 사연 기막히네”, “이선정 속전속결이다”, “LJ가 혼인신고 취소하려고 했다니 황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