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시사토론’ 캡쳐>

김형민 전 SBS보도국장 여직원 성추행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 오늘>은 22일 김 전 국장이 지난해 연말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고 전했다. 이후 성추행 피해 여성이 문제 제기를 했고, 김 전 국장은 이같은 사실을 인정해 1월 초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SBS 사규는 성추행 발생 시 진상조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SBS 측은 김 전 국장이 사직서를 수리하는 선에서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 전 국장이 진행하던 SBS‘시사토론’도 폐지됐다. 대신 지난 14일부터 SBS ‘토론 공감’이 방송됐다.


<김영주 기자> jjozo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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