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통 시사 신문을 추구하는 일요 서울 주간 브리핑의 아나운서 임예원입니다. 제982호 일요 서울엔 과연 어떤 기사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금주의 일요 서울 주간 브리핑의 첫 기사는 바로 박원순 시장 아들의 연이은 검찰 고발 소식입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에 대한 검찰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제3의 대리인이 MRI 촬영을 했다’는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는데요. 이에 강용석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더불어 무혐의 판정을 받았던 박 씨의 MRI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박 시장을 둘러싼 연이은 소송에 대해 야권에선 ‘박원순 죽이기’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 시장에 대해 흠집 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박 씨에 대한 잇따른 고발이 차기 대권행 티켓이라 여겨지는 서울시장직을 둘러싼 고도의 전략인지는 조금 더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다음 기사는 박근혜 정부의 실세라 여겨지는 L씨에 관한 소식입니다. 미스테리 맨이라 불리는 L씨에게 전 현직 의원들이 줄서기 바쁘다고 하는데요. 일요서울이 집중 취재한 L 씨의 실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대선 중 박근혜 캠프에서 직능분야 위원장을 맡았던 L 씨. 문고리 권력과 친하다는 사실로 인해 박근혜 정권의 숨은 실세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그에 대해 정치권에선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L씨에 대한 전·현직 의원들의 관심은 대단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요서울 취재과정에서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L씨를 사실상 ‘브로커’라고 단정 지었는데요. L씨가 박근혜 정부 실세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깜깜이 인선’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결국 박근혜 정부 인선과정에 어떤 인물이 관여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 상황에서 L 씨가 신나게 휘젓고 다녔다는 이야긴데요. L 씨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 아니면 엔딩을 맞을지 대해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꼬시고 싶은 남자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하던 배우 박시후가 강간혐의로 피소돼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며 박시후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서울이 고소인 A 씨의 지인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A 씨의 지인은 언론보도 후 A 씨가 꽃뱀으로 매도당하는 모습이 너무 답답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박씨와 A씨의 만남이 이뤄진 포차 내 CCTV가 공개되자 박 씨의 팬 및 다수의 네티즌들은 성폭행 피해자인 A씨에 대해 전형적인 ‘꽃뱀’ 수법이라며 비난을 퍼부었었습니다. 하지만 A 씨가 정신을 잃고 업혀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CCTV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흐름을 타게 됐는데요.

일요서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A 씨의 지인은 술자리 동석부터 시작해 아파트 내에서의 상황, 그리고 국과수 검사 의뢰 이유까지 세세하게 이야기해줬습니다. A 씨 지인과의 인터뷰는 일요서울의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제982호 일요 서울 주간 브리핑! 주의 깊게 잘 보셨나요? 제가 전해드린 기사와 소식들은 맛보기라는 것! 잊지 마시구요.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일요서울의 다양하고 풍성한 기사들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아나운서=임예원 / 제공=더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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