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내리쬐기 시작하면서 기미와 주근깨, 잡티, 색소 침착 등의 트러블로 피부에 민감한 여성들을 고민에 빠졌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심한 이 시기에 똑같이 햇빛에 노출돼도 유난히 기미, 주근깨 잡티가 잘 생기는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기 마련이다.

더욱이 임신이나 피임약 복용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는 기미를 비롯하여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많이 발생시킨다. 기미나 주근깨, 잡티는 겨울철에 옅어졌다가 자외선이 강한 봄과 여름에 더욱 짙은 색으로 변하고 치료 시간과 기간이 길어지므로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외선 A는 파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파괴하여 탄력을 잃게 만들어 주름을 만들고 심한 경우에는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 B는 멜라닌 색소와 반응하여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한다.

이러한 색소침착이 발생했을 때에는 엑셀브이(ExcelV)치료가 효과적이다.

엑셀브이(ExcelV)치료는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복합 피부노화 개선 레이저로 세 가지 모드의 레이저가 한 장비에 모아져 다양한 파장을 이용함으로써 피부 톤 개선은 물론 기미색소, 홍조에 효과적이다.

또한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와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피부질환도 개선 할 수 있다.

엑셀브이(ExcelV) 레이저 시술은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통 3회 정도 치료로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추후 6개월~1년에 1번 정도 유지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엑셀브이(ExcelV) 레이저는 봄철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피부트러블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고,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유송이 기자> songyiyu@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