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통 시사 신문을 추구하는 일요서울 주간 브리핑의 아나운서 김도현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본격적 행보를 선포한 안철수 전 교수! 하지만 그의 앞엔 고되고 험난한 과제들이 버티고 있다는데요. 5대 악산으로까지 불리는 안철수 전 교수의 험난한 과제들을 지금 바로 살펴보시죠!

안철수 전 교수의 차기 대권 도전 여정이 지난 2012년 때보다 더 험한 길이 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 전 교수의 첫 번째 악산은 4월 재보선을 향한 여야의 협공인데요. 민주당에선 안 전교수의 신당창당을 경계하고 있고 집권 여당 역시 박근혜 대항마로 부상 할 안 전교수를 탐탁치 않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 전교수의 두 번째 악산! 바로 국회 내 우군이 없다는 사실인데요. 4월 재보선에서 원내 입성에 성공한다고 해도 무소속 의원으로 나홀로 싸움을 하기에는 여의도 정치가 만만치 않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0월 재보선 결과,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등 대권까지 넘어야 할 산은 부지기수인 상황인데요. 안 전 교수는 과연 5대 악산을 넘어서 절대 반지를 얻을 수 있을까요?

다음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수상한 돈거래에 관한 기사입니다. 남 내정자는 전 부관에게 돈을 빌려 주고 1년이 다 되도록 이자를 단 한 푼도 받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부하를 향한 무한한 애정일까요? 아니면 감춰져 있는 다른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일요서울이 그 진위를 알아봤습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수상한 돈거래가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일요서울이 단독으로 확인한 결과 남 내정자는 자신의 전 부하였던 오 모씨에게 2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 1년이 다 된 지금까지 월 이자를 한 푼도 안 받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를 두고 민주당 정보위 관계자는 오 모 씨가 비자금을 관리하는 총무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일요서울이 오 모씨에게 확인한 결과 작년 4, 2억 원의 돈을 빌린 것과 아직 갚지 못했다는 점은 선뜻 인정하면서도 이자는 한꺼번에 내려고 했으며 빌릴 당시 차용증도 작성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세간의 예측을 부정했습니다.

심판의 날이라고 불리는 인사청문회! 과연 남 내정자가 이 수상한 돈거래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확실하게 답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네요!

지난 1995년 폐지된 뒤 18년 만에 다시 부활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재형저축! 하지만 그 인기 이면에 숨어있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있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재형저축은 일반적으로 7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 그 빛을 발한다고 하는데요. 3년 이내에 중도 해지 시 일반 단기 적금보다 못한 이율이 적용되고 3년을 유지하더라도 일반 적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이율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3년까지는 고정금리로 유지되지만 그 이후에는 변동금리로 변화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은행 측은 변동금리로 변화하는 시점에 일반적금의 금리도 함께 변화한다는 감언이설로 고객들을 현혹시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7년을 채우지 못할 경우 단기상품으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스스로 여러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은 기본 이라는 것! 절대 잊으시면 안 되겠죠?

985호 일요서울! 제가 전해드린 소식 외에도 밀착취재! 기초노령연금! 60대 이상 노인들 뿔났다는 기사는 정가의 화제코너 여의도 뒷담화의 안철수-박선숙 미묘한 불협화음 기사 등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제공= 더브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 더브엔터테인먼트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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