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대변인이 국가정보원에 대한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일요서울 | 배지혜 기자] 국가정보원 1‧2‧3차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차관급 인선명단이 확정됐다.

청와대는 12일 국정원 1차장에 한기범(58) 고려대 북한학과 객원교수를 2차장에는 서천호(52) 전 경찰대학장이 3차장에는 김규석(64) 전 육군본부지휘통신참모부장을 기획조정실장에 공채 출신 이헌수(60) 앨스앤스톤 대표이사가 확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이은철(66)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정원 1차장에 임명된 한 교수는 경기도 소재 안법고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정원 제3차장(북한 담당)과 북한정보실장,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국장 등을 역임했다.

2차장으로 임명된 서 전 학장은 진주고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 부산‧경기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정보심의관,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지냈다.

3차장으로 지목된 김 전 참모부장은 대륜고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하고 육군정보통신학교장, 국군 지휘통신사령관, 주스페인대사관 무관 등을 지냈다.

앨스앤스톤 이 대표는 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 국정원에서 강원지부장, 기획예산관, 국정원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 교수는 경기고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과 서울대 연구처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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