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북 김기원 기자] 제10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26일 무태교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이날 오전 일부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 30분~낮 12시 30분까지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이클 코스(40km, 10km구간 왕복 4회)가 진행됨에 따라 신천동로 상의 무태교에서 수성교까지 구간은 양방향 통제된다. 신천동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신천대로로 우회해 이동해야 한다. 또 경기 운영시간에는 '가창 2번'버스 1개 노선이 우회한다.

우회하는 방향은 동신교→가창방면만 우회(동신교→청구네거리→화성쌍용아파트→대구은행 본점→동성학교네거리→중동네거리→상동네거리→수성못오거리)하고, 그 반대방향인 가창에서 동신교 방향은 우회하지 않는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온 500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며, 수영코스(1.5km), 자전거 코스(40km), 달리기 코스(10km) 구간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안전요원 150명이 배치돼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다.

김대권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에서 10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께서는 도로 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선진시민의식을 발휘해 전국에서 온 동호인과 시도 대표단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w53@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